함평군은 15일 “함평읍 시가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투리 땅을 활용한 주차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함평읍 하나로마트, 자광어린이집 인근 유휴지에 주차장을 조성, 220면의 주차 면적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올해는 함평읍 전통시장 근처에 29대 규모의 주차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김연근 건설교통과장은 “지난해부터 인도 위 주차가 1분도 허용되지 않게끔 관련 법이 개정됨에 따라 불법주정차 신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차도와 인도의 경계가 애매하거나 지나치게 넓은 인도로 인해 경계를 침범하는 불법주정차 차량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주차문화 개선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군수는 “함평읍 뿐만 아니라 면 단위 소재지에도 유휴지나 자투리 공간에 주차장을 조성, 군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함평=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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