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정희성 국회의원 예비후보(광주 광산갑)는 21일 ‘전투비행장 이전 해법 및 5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 갈등을 유발하는 전투비행장(군공항) 이전을 통폐합으로 전면 재검토하는 한편, 소음 피해 지역 기준과 보상을 형평성에 맞도록 개정하고 군공항 소음 피해 보상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산단 노동자들이 존중받는 노동도시 광산을 위해 ▲원·하청 이익 공유 법제화 ▲5인 미만 사업장(소상공인) 노동자 4대 보험 및 퇴직금 국가책임제 ▲중소기업 노동환경 개선 및 시설투자 지원금 국비 확보를 약속했다.

또 농민3법(농민기본법·양곡관리법 개정·필수농자재 지원법) 제정 등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 자전거 우선 도로 확대하는 등 ‘두발로 광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박선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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