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디지털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광산구는 22일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디지털 취약계층이 사회 전반에서 배제되지 않게 하기 위해 스마트폰 활용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산구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광산구 평생학습포털 ‘배우랑께’(https://edu.gwangsan.go.kr), 첨단·하남·송광·행복드림 등 광산구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방문 또는 전화)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원은 각 프로그램당 10-15명으로 선착순 마감하며 지난 19일부터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초(스마트폰 및 생활 앱 교육 등) ▲디지털 심화(영상·문서 제작) ▲스마트폰 지도사 양성 과정 등 수준별로 진행하며 광산구 농촌지역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는 방문 교육(디지털 체험 버스)도 병행한다.

특히 올해 교육은 지난해 스마트폰 지도사 양성 과정 수료생 22명이 보조강사로 참여한다.

이외 자세한 사항은 각 종합사회복지관이나 광산구 평생학습팀(960-8284)에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각종 디지털 기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체계적인 디지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한다”며 “주민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평생학습 사업을 지속 추진해 세대 간 디지털 소외문제를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옥근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