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승남 국회의원 예비후보(고흥·보성·장흥·강진)는 22일 “2021·2022년과 같은 사료가격 급등 사태가 다시 발생했을 때, 축산농가들을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22대 국회에서 사료가격 안정기금을 반드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송아지 사육을 위해 필요한 번식용 배합사료 가격이 2021년 433원에서 2022년 550원으로 27%나 상승하면서 송아지 1마리당 사료비는 60만원이 증가했다”며 “축산농가들은 한우 1마리를 키웠을 때 2021년에는 56만3천원을 벌었지만, 2022년에는 오히려 40만9천원을 손해볼 정도로 경영이 악화됐다”고 지적했다./김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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