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7일 “올해 5월 말까지 안전신문고를 통해 ‘봄철 재난·안전 위험요인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봄철 집중 신고 대상은 ▲산불·화재(불법 소각 등) ▲축제·행사(인파밀집 등) ▲해빙기 위험(붕괴·낙석 등) ▲어린이 안전(통학로·놀이시설 등)관련 총 4가지 유형이며,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를 접수받고 있다.

군은 봄철 집중신고 활성화를 위해 대표 홈페이지와 SNS 등을 활용해 군민에게 신고 방법을 안내하고, 마을 회관 등을 통해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상익 군수는 “지난해 4월 대형 산불로 함평군에 많은 재산 피해가 있었던 만큼 군민들에게 봄철 집중 신고기간을 적극 홍보하고, 재난·안전 위험요인이 신속하게 조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안전신문고를 통해 1천216건의 안전신고 등을 처리했으며, 남도안전학당 운영, 공용 소화기 보관함 설치, 화재 경보감지기 보급사업 등 군민 안전시책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함평=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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