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술을 먹고 운전대를 잡은 30대가 구속됐다.

17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는 A(30대)씨를 지난 15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월12일 광주 서구 치평동에서 술을 마시다 친구 B씨를 만나기 위해 남구 진월동까지 10㎞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신고로 현장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서 음주 정황을 발견, 측정을 진행했다.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왔다./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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