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호남연수원은 19일 “지난 15일 영암에서 진행한 1차 연수회에 이어 20일 오후 호남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어려움을 겪는 광주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2차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 광주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이 체결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 감축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연수회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이 열악한 소규모 사업장에 중점을 두고 기획했다.

연수는 ▲중대재해처벌법 처벌사례 및 대응방안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요소 안내 ▲1:1 상담을 통한 애로사항 수렴 및 대응방안 제시 등으로 진행된다.

이외에 중대재해예방 혁신바우처, 유해위험요인 시설개선사업 등 중대법 대응 정책사업을 안내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조수정 호남연수원 원장은 “업무상 중대재해는 근로자 뿐 아니라 중소벤처기업 존속과 성장에 큰 위험 요소가 되고 있다”며 “연수를 통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성장과 근로자의 안전을 위한 중대사고 예방 지원·안전문화 확산 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수 비용은 무료이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호남연수원(062-250-3000)으로 문의하면 된다./정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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