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광주지역본부와 전남지역본부는 지난 19일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위해 광주 광산구와 목포가족센터에서 ‘학용품 나눔 행사’를 각각 진행했다. <농협중앙회 광주·전남본부 제공>

농협중앙회 광주·전남본부가 새학기를 맞아 지역의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하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응원했다.

20일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전날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광주지역본부가 광산구청에서 ‘다문화가정 학용품 나눔 행사’를 열어 학용품 140세트를 전달했다.

행사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농협광주본부가 후원했으며 박병규 광주 광산구청장, 한제규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광주지역본부장, 이현호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 김진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같은날 전남지역에서도 나눔이 이어졌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전남지역본부가 NH농협은행 전남본부와 함께 목포시 목포가족센터와 영암군 삼호종합복지센터를 찾아 학용품을 나눴다.

행사는 목포시와 영암군 소재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농업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목포시·영암군 센터의 관계자들은 지원물품이 새 학기에 꼭 필요한 학용품들로 구성돼있고 귀여운 캐릭터로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취약계층과 농업·농촌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한제규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광주지역본부장은 “새학기를 맞은 학생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고 농협의 따뜻한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농협광주본부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의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차상훈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전남지역본부장은 “작게나마 주변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준비했다”며 “전남지역본부는 전남 농촌의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지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