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토라네코 치즈 케이크’

신세계 갤러리 ‘반려식물전’

신세계 1층 ‘아트월 포토존’

꽃샘추위와 큰 일교차 탓에 야외 활동을 미루고 있지만 ‘집콕’하기는 싫은 봄나들이족들을 위해 지역 백화점이 디저트부터 뷰티체험, 문화생활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했다.

먼저 롯데백화점 광주점에서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달콤한 디저트부터 봄맞이 외출을 위한 뷰티 체험, 감각적인 색채의 전시회를 즐길 수 있다.

지하 1층 행사장에 이번달 오픈한 ‘토라네코’는 광주에서 시작해 대전으로도 매장을 넓힌 수제 디저트샵으로 고양이 발도장이 찍힌 귀여운 치즈케이크로 유명하다.

가장 인기 있는 오리지널 치즈케이크는 10개 2만3천원, 녹차말차 피스타치오 다크초코 치즈케이크는 모두 2만4천원에 맛볼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뷰티컨설팅 서비스 ‘뷰티 살롱’에서는 전문 아티스트가 헤어·메이크업 등을 진행하고 맞춤형 아이템을 추천해준다.

고급 헤어팩, 샴푸 제품 등으로 인기가 높은 시슬리와 아베다에서는 두피 민감도와 모발의 밀도, 굵기 등을 5단계로 진단해 주는 하이테크 디바이스 등을 통해 헤어케어 제품을 컨설팅해주고 맥, 바비브라운, 베네피트, 나스 등 색조 화장품으로 유명한 메이크업 샵에서는 전문 아티스트가 개성에 맞는 피부표현과 메이크업 룩을 연출해준다.

뷰티살롱 체험은 롯데백화점 앱(APP)을 통해 예약 후 당일 매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체험 할 수 있다.

11층 갤러리에서는 오는 24일까지 박현진의 ‘Romance’전이 열린다.

광주에 처음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사진을 통해 포착된 풍경과 사물을 감각적인 색채로 재구성해 예술을 통해 삶의 어려움을 견디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담아냈다.

광주 신세계에서는 특색있는 인기 디저트와 함께 지역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 본관 지하 1층에서는 전국 9개 지점에서도 ‘오픈런’을 할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사과당’ 팝업이 열린다. 예산 사과로 만든 대표 상품인 사과파이는 3천800원, 바닐라·우유크림 파이는 4천200원에 즐길 수 있다.

1층 신세계갤러리에서는 내달 22일까지 ‘반려식물전’이 열린다. 봄을 맞이해 마련한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실내 정원식물의 모습을 표현한 지역 작가 6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선미 작가의 아트월 포토존도 인기다. 신세계백화점은 지역 작가를 알리고 고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아트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겨울 잠에서 깬 개구리 등 생명들이 자라나는 모습을 그려낸 작품을 배경으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추억을 남기고 포토 부스 체험을 통해 스튜디오에서 찍은 것 같은 고화질의 사진을 즉석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정은솔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