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는 10일 “전날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학·일반부 총 5팀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8분간의 연극 형식으로 진행됐다.

순위는 ▲심폐소생술 적정성 ▲무대 표현 ▲자동심장충격기, 가슴압박 및 인공호흡 장비 평가 등을 통해 점수를 합산, 결정됐다.

최우수상은 ‘독수리(목포해양대학교 해군사관학부)’팀이 수상해 오는 19일 전남소방본부가 주관하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목포를 대표해 출전한다.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 “매년 대회가 진행됨에 따라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경연대회를 통해 초기 발견자의 대처가 중요한 심폐소생술에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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