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은 “최근 어린이 날을 맞아 지역 아동센터의 아동·청소년들의 필요 선물을 지원하는 ‘지니데이(Genie Day)’ 전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사진>

행사에는 정기명 시장, 김정희 여수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이현규 LG화학 주재임원, 나민수 대외협력담당, 이월성 HR담당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250명을 대상으로 선물을 전달했다.

‘지니데이’는 LG화학의 임직원이 램프의 요정 지니가 돼 청소년들의 소원·사연을 들은 뒤 필요한 선물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 15년째를 맞이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달 15-26일 2주간 지역 내 40개 지역아동센터 250여명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연과 가지고 싶은 품목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은 “지니야, 식당에서 일하느라 바쁜 엄마를 위해 예쁜 립스틱과 썬크림을 어버이날에 선물하고 싶다”고 사연을 작성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현규 LG화학 주재임원은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었던 물품을 가질 수 있는 기쁨과 가족들과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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