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8일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2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완도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은 지난달 말 기준 전국에서 1천992명이 동참하며 총 2억3천만원이 모금됐다. 지난해 4월 말 모금액 1억3천만원 대비 1억여원이 추가 모금됐다.

특히 2023년 명예 군민으로 선정된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가 ‘완도 고향사랑 서포터즈’로 참여하면서 임직원들과 함께 기부를 하고 활 전복을 답례품으로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아진산업 관계자는 “완도군을 통해 세액 공제 혜택 등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다”며 “내 마음의 고향, 완도에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홍보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앞선 결과는 향우회와 각계각층의 출향인들은 물론 기업·자매결연 도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완도=윤보현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