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최근 ‘2024 지역 한복 문화 창작소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한복 문화 활성화 거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보성군은 복내면에 위치한 ‘천연염색공예관’(사진)을 ‘가치그린(Green) 한복 창작소’로 탈바꿈해 운영할 계획이다.

‘천연염색공예관’은 한옥동, 염색동, 야외체험장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옥동은 숙박 시설로 한옥 체험을 비롯해 대마·삼베 등 향토 자원의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또 염색동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천연 염색 체험을 운영한다.

‘가치그린(Green) 한복 창작소’는 ‘천연염색공예관’의 기존 장점을 살리고 한복 생산, 전시, 판매, 체험을 아우르는 융합형 공간으로 구축된다./보성=임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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