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17일 “오는 22일까지 지역 내 시설 55곳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전기·시설 민간 전문가, 담양소방서와 함께하며, 어린이 이용 시설 및 농어촌 체험 마을 등 55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담양군은 노후 위험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발굴해 보수·보강할 계획이며, 점검 결과에 대한 체계적인 이력 관리를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간단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이 확인된 시설은 사용 제한, 사용금지 등의 긴급 안전조치 후 정밀 안전진단 등을 실시해 보수·보강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점검 대상 시설물 외에도 관리 주체인 군민이 내 집, 내 점포가 안전한지 스스로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 점검표도 제작·배부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안전은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더욱 안전한 담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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