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연’

목포에서 활동하는 대표여류작가 조순현(사진) 작가가 30일까지 목포 성옥문화재단 별관 기획전시실에서 15회 개인전을 개최한다.

조순현 작가는 달동네를 주제로 한 작업을 통해 우리들의 이야기와 엄마의 이야기를 담아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것에 대한 스토리를 전달하고 있다.

엄마의 삶의 조각들과 꿈들을 담은 목포시 다순구미의 올망졸망 이마를 맞닿은 지붕과 벽, 창들을 통해 시간 속으로 사라지는 기억을, 삶과 존재의 가치를 담았다.

조순현 작가는 “서민들의 삶과 달동네의 이야기를 통해 세대간의 공감과 서로의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대를 졸업한 조 작가는 그동안 개인전 15회, 아트페어 10회 초대전·그룹전 100회 이상 전시회를 가졌으며 현재 성옥문화재단 학예실장, 해양문화재연구운영위원, 목포노적봉미술운영위원, 목포문화도시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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