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김태균, 이광일, 이철

제12대 전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의장 후보로 3선인 김태균(광양1) 의원을 선출됐다.

민주당 도의회 의장단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본회의장에서 실시한 의장 후보 경선 결과, 김태균 의원은 김성일(해남1) 의원을 꺾었다.

이날 경선은 첫 투표에서 두 의원이 28대28로 동표(무효표 1)가 나왔고 재투표 결과, 김태균 의원이 29대27(무효표 1표)로 김성일 의원에 2표 차로 이겼다.

제1부의장 후보엔 이광일(여수1), 제2부의장 후보엔 이철(완도1)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전남도의회는 27일 본회의를 열어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도의회 전체 의원 61명 중 민주당 소속은 57명으로 이변이 없는 한 민주당 경선에서 선출된 의장단 후보들이 최종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다른 정당 소속 의원은 진보당 2명, 국민의힘 1명, 정의당 1명 등이다.

/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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