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지난 20일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에서 이상익 군수, 윤앵랑 군의장, 모정환 전남도의원,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천484㎡ 규모의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함평군 제공>

함평군은 23일 “지난 20일 전국 최초의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저메탄 조사료 종합유통센터’는 저메탄 축산환경 조성을 통한 축산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함평군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며,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함평군 대동면 백호리 1074-4·5번지에 TMF 생산시설, 미생물 제조설비 등 7천484㎡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 윤앵랑 함평군의장, 모정환 전남도의원, 김영주 함평축협 조합장,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주 조합장은 “메탄가스와 질소 배출량 감축 사료원료 전처리·제조시설 설치로 고품질의 저메탄 조사료 생산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익 군수는 “전남은 국내 최대 고품질 조사료 생산지역”이라며 “전국 최초 저메탄 조사료 모델 개발보급으로 축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평=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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