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5명이 등록했다.

23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재선 그룹 박미정(동구2)·신수정(북구3)·심철의(서구4) 의원, 초선 그룹 강수훈(서구1)·박수기(광산5) 의원 등 총 5명이다.

광주시의회 전체 의원 23명 중 21명이 민주당 소속인 만큼 민주당 후보 경선을 통해 사실상 후반기 의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의장·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동시해 접수해 의장 낙선자가 상임위원장에 중복으로 도전할 수 없게 했다.

1부의장에는 홍기월(동구1)·서용규(비례) 의원, 2부의장에는 서임석(남구1)·채은지(비례)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상임위별로는 행정자치위원장 안평환(북구1), 운영위원장 정다은(북구2), 환경복지위원장 최지현(광산1), 산업건설위원장 박필순(광산3), 교육문화위원장 명진(서구2) 의원 등 1명씩 후보로 등록했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경선은 오는 29일 비공개로 치러지며,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다 득표자와 차점자의 결선 투표를 즉시 진행한다.

경선을 통해 확정된 의장단 후보는 오는 7월 1-3일 본선 후보자 신청을 거쳐 8일 본선을 치른다./박선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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