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25일 “광주·전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한국심장재단과 연계해 전날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이상지질혈증 환자 및 고위험군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과 건강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무료 건강검진 등은 17개 광역시도 중 뇌졸중 조기증상 인지율과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이 낮은 광주 시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관련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대상자 스스로가 건강관리(Self-care)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생활습관 개선 및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는 해당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2023년 건강검진 결과 LDL콜레스테롤 수치가 180mg/dL 이상인 위험요인 보유자 중 광주지역 거주자 200여명을 모집했다. 이후 AST, ALT 등 혈액검사 10종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 20여명을 선별해 추후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유전자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전남대학교병원 안준호 교수, 홍영준 교수가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질의응답도 병행됐다./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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