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장마가 이어지며 채소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배추와 무는 고온 영향으로 생육 저하가 발생해 생산량이 감소했고, 장마에 의한 품질 저하로 추후 작황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마트 슈퍼는 채솟값 상승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시세보다 평균 30%가량 저렴한 ‘상생 배추, 무, 깐마늘’을 판매한다.

무와 배추는 오는 14일까지, 깐마늘은 1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상생 배추(1.5㎏ 이상)’는 2천590원, ‘상생 무(800g 이상)’는 1천290원 ‘상생 깐마늘(1㎏·봉)’은 5천990원에 선보인다.

상생 상품들은 크기가 다소 작거나 일부 흠집이 있지만, 맛과 영양은 일반 상품들과 큰 차이가 없다.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더는 것은 물론, 상품화되기 어려운 농가의 물량을 해소하는 판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상생의 가치를 갖는다./정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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