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의 소중함과 중요성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순간의 방심과 안일함으로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 사고에 강하게 노출되곤 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사망자 중 25%가 안전띠를 메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적인 안전띠 착용률은 지난 2022년 대비 1.91% 높아졌으나 고속도로의 경우는 최근 5년간 낮아지는 추세라고 한다.

과거에도 안전띠를 착용했던 사람과 착용하지 않았던 사람들의 차이의 검증은 이미 밝혀졌다. 하절기 휴가철, 특히 가족 단위 산·강·들판으로 자동차 및 관광버스를 이용한 여행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기타 중요 법규를 지키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겠지만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머리, 목 등 복합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최대 9배, 치사율은 앞좌석이 2.8배, 뒷좌석의 경우 3.7배 높아진다.

특히 주행속도가 빠른 고속도로에서는 안전띠 착용이 곧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차량에 탑승 할 때는 반드시 앞, 뒷좌석 안전띠를 동여메 어떠한 사고에도 견딜 수 있는 생명띠의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진병진·여수경찰서 대경도치안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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