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U-11팀

U-11 및 U-12팀 단체사진

광주신화유소년축구단(이하 광주신화FC)이 2024년 화랑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초등부)에 참가해 결선리그 정상(U-11)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대한축구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5일부터 19일까지 15일간 1차(8/5~8/11), 2차(8/13~8/19)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국 학교 및 클럽 총 610팀에서 1만2천여명의 초등부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광주신화FC는 U-11(5학년 이하)과 U-12(6학년 이하) 부문에 참가해 모두 조별 예선 풀리그를 모두 조1위로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뒤이어 각 조별 1위끼리 맞붙는 결선리그에 진출한 U-11팀은 각 지역의 강호 경기태왕주니어, 충남예산FC, 충북전현재FC를 만나 각각 2-1, 5-0, 4-1로 이기고 예선 포함 6전 전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당당히 결선 1위를 차지했다.

U-12팀도 조별 1위간 결선리그에서 창원상남스포츠, 충남천안초, 전남순천중앙초를 만나 1승2무를 거두고 예선 포함 3승 3무의 성적으로 결선 2위로 마무리했다.

아울러 U-12팀에서는 염찬영 선수가 결선리그 각 조별로 뛰어난 경기력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무열대왕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광주신화FC 서정웅 감독은 "규모가 큰 대회에서 압박감을 이겨내고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대견하다. 또한 먼 곳까지 마다하지 않고 방문해 응원을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들께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산구 장덕동에 지역 내 최대 규모의 풋살시설을 운영중인 광주신화FC(단장 하용서)는 올해 고등학생 신분으로 준프로계약을 맺은 진태호(전북현대), 유민준(성남FC) 선수를 배출한 클럽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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