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장애인체육회는 “지난 7월29일부터 8월16일까지 3주간 진행한 ‘2024년 장애청소년 여름방학 생활체육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장애인 생활체육교실은 드론, 태권댄스, 보치아 등 3가지 종목을 통해 여름방학 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가족 간 유대감 증가를 위해 보호자와 함께하는 통합수업으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 주 5회 운영됐고, 누적인원 총 107명이 참가했다.

드론 담당 홍한별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는 “장애청소년 가족들이 함께 드론 수업에 참여했는데, 하루하루 발전하는 드론 조정 실력을 보며 굉장히 뿌듯하고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양오열 광산구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이번 방학 프로그램에서 열정적으로 지도해 준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장애인 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장애유형 및 특성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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