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이 광주지역 장기미수검자 장애인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게 지역사회 협력체계 ‘건강이음’을 운영한다.

27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건강이음은 장애인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일반·암검진 대상 장애인 중 광주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최근 4년간(2020-2023년) 검진을 받지 않고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이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본인, 가족, 이웃 또는 보건소 등 연계를 통해 신청을 하면 차량 지원, 검진 동행, 의사소통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전남대병원 공공의료협력팀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지부, 광주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 광주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광주 기독병원이 협력해 진행 중이다.

‘건강이음’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국가건강검진에 대한 추가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광주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070-4290-6015)으로 하면 된다./기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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