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27일 “오는 31일 장성 축령산 편백숲에서 즐기는 고품격 공연·문화 체험인 ‘숲속여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숲속여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남도, 장성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장성지역 청년단체 ‘청춘그루터기’가 주관한다.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숲속여가는 장성 축령산 모암지구 야외무대에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문화 프로그램을 연다.

이번 행사는 오후 2시 ‘힐링요가’, 아크릴 풍경화 프로그램에 이어 오후 3시부터 싱어송라이터 하림, 패치워크로드팀과 함께하는 ‘음악 여행’이 시작된다.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언, 벤조, 만돌린 등 다채로운 악기로 연주하는 월드뮤직이 장성 편백숲과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숲속여가’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 없는 무료 행사다. 요가와 풍경화 프로그램 참여는 30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장성=김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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