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최근 ‘푸른꿈, 우리 함께 쓰담’이라는 주제로 올해 4번째 도보이동학습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 너, 우리’를 자연 속에서 체험하고 ‘잔반, 제로웨이스트’ 실천, ‘응원, 더불어 빛나는 공동체’ 경험, ‘마음,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교실 밖에서 서로 협력, 응원하는 도보 이동 쓰담(쓰다듬고, 쓰레기를 담고) 학습은 환경 보호 중요성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가치를 심어 줬다.

도보이동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플로깅과 잔반 없애기 활동을 통해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들이 환경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를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계양 광주푸른꿈창작학교 교장은 “이번 이동학습이 학생들 서로가 다름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에서도 상호 존중하고 협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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