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문평면은 “최근 지역 청소대행업체 푸른세상이 중증장애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푸른세상은 송월동에 위치한 청소대행업체로 매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청소 봉사를 하며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랫동안 청소가 이뤄지지 않아 위생 상태가 심각했던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당 가구는 집 안 곳곳에 먼지와 묵은 때가 쌓여 청소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박은정 푸른세상 대표를 포함한 푸른세상 직원들은 오전 8시부터 거실과 방 곳곳의 묵은 때를 제거하고 문과 창틀의 오염된 부분을 꼼꼼히 닦아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었다.

심기철 푸른세상 공동 대표는 “작은 손길이지만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봉형균 문평면장은 “청소가 절실했던 가정에 큰 도움을 줬다”며 “이러한 봉사활동이 이어져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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