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오페라단 현장 공감 음악회

광주시립오페라단이 지난 2일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공감 음악회’ 캠페인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은 광주교통공사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와 협업한 행사로, 금남로4가역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 안에서 게릴라콘서트 오페라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광주 시민들에게 가족 공동체의 소중함을 알리는 동시에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서막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 나선 팬텀싱어2 출연자인 테너 안세권 씨는 베르디 리골레토 테너아리아 ‘여자의 마음’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을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최철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은 “앞으로도 ‘현장 공감 음악회’를 통해 감동 문화 광주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명진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