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20일 “TV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과 알쓸범잡2 등에 출연한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인문학 북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인문 주간(10월28일-11월3일)을 맞아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일곡도서관에서 열린다. 북구는 인문 도시 기반 구축사업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 소양과 활동 의욕을 증진하기 위해 이번 북콘서트를 준비했다. ‘범죄자의 마음으로 들어가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선 현대사회 다양한 범죄 유형과 예방법, 범죄자의 심리 등을 권 교수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북콘서트 수강 신청은 21일부터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도서관과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인문학 감성을 확산하고 안전한 일상을 도모하고자 준비한 이번 북콘서트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도움되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마련하고 공공도서관을 내실 있게 운영해 주민 누구나 쉽게 인문 교양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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