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근대5종 국가대표에 선발된 서창완

김영하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전남 근대5종 간판스타 서창완(국군체육부대)과 ‘포스트 서창완’ 김영하(전남체고 3년)가 2025 근대5종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서창완과 김영하는 지난 8일 경북 문경에서 끝난 2024-2025 근대5종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각각 1위와 5위로 최종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국가대표 7명에 이름을 올린 서창완과 김영하는 포함된 태극마크를 달고 2025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 등에 출전할 계획이다.

2017년부터 국가대표로 선발돼 2023년 제3차 월드컵대회 혼성릴레이 1위 입상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서창완은 최종 종합점수 1천545점을 획득, 1위를 차지하며 9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김영하도 고등부 선수로 유일하게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한국 근대5종을 이끌어갈 차세대 기대주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강점인 레이저런에서는 쟁쟁한 선배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고 680점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무서운 신예의 모습을 과시했다.

서창완은 “파리올림픽 아쉬움을 극복하고 9년 연속 국가대표에 뽑혀 기분이 매우 좋다”며 “내년에는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희중 기자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