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17일 “새우양식장 배출수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관내 334개소 중 미입식(미운영 등) 양식장 11개소를 제외하고 대다수 수질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 결과 ▲적합 246개소(76%) ▲관리 요망 54개소(17%) ▲주의 23개소(7%)로 주의양식장에 대해서는 수질개선명령과 함께 각종 지원사업 배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6년에 걸쳐 실시한 배출수 수질검사(6회)와 양식장 인근 갯벌퇴적물 검사(2회)가 95%이상 적합(양호) 판정이 나온 만큼, 새우양식장 배출수가 갯벌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불확실한 추측성 논란을 종식시키고 함께 양식 새우(사육수)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안심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안=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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