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화순 남산공원에서 ‘미리미리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

17일 화순군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화순에서 최초로 열리는 크리스마스 행사로 크리스마스 마켓과 마칭퍼레이드 등 이색적인 기획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미리미리 크리스마스’는 화순군이 주최하고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도심 축제 공백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주무대인 남산공원에는 10m 대형 스타 트리를 설치하고, 야간 경관 조명과 다양한 빛 조형물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축제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와글와글 밤시장(22일) ▲크리스마스 마켓 ▲재즈, 어린이극, 탱고 등 크리스마스 관련 공연 ▲마칭밴드와 외국인 댄서가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23일) ▲체험 공간 및 포토존 등이 마련된다. 특히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다양한 공예품과 겨울 물품이 판매되며 푸드존에서는 뱅쇼, 타코, 바베큐 등 이국적인 연말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남산공원 야외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화순=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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