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애作 ‘가을의 설레임’

메마른 감성을 채워줄 연말 따스한 사진전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사진동호회 포아트의 제19회 회원전이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ACC디자인호텔 갤러리에서 열린다.

‘자연을 느끼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정순애·장상기·차광자·박미라·배광열·오경남·차우현·김동화·김은경·손문권·유영미·이미영 12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출품작들은 가을 길목에 들어선 들꽃의 향연부터 겨울을 배경으로 한 포근한 자연 풍경, 해질녘 바닷가, 늦가을 고즈넉한 풍광까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정순애 포아트 회장은 “이번 전시는 사진에 대한 애틋한 마음,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그동안 담아온 소중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올 한해 감성을 움직이는 사진 작품으로 따뜻한 겨울을 시작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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