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최근 담양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7기 담양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졸업식에는 정광선 담양군부군수를 비롯한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 김나빈아 농업기술센터소장, 39명의 졸업생 등이 참석했다.

졸업식에서는 공로자 표창과 졸업장 수여가 진행됐으며, 한 해를 마무리고 담양 농업의 미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농업인대학은 지난 5월 ‘스마트 토마토’ 과정을 개설해 11월까지 총 20회, 100시간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농업인들이 실제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견학과 실습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ICT 기반의 스마트팜 구축과 고품질 토마토를 대량 수확할 수 있는 재배 관리 기술 등 현장 컨설팅을 통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나빈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은 담양의 주력 산업”이라며 “스마트팜 등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담양 농업의 경쟁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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