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농어촌 인규 유입을 위한 ‘2024년 전남도 귀농어귀촌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귀농어귀촌 종합평가는 목포시를 제외한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귀농어귀촌인 유치 실적, 지역민과의 융화사업 추진 등 농어촌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성과가 우수하고 창의적인 정책을 펼친 시·군을 발굴,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평가에서는 최우수상 장성군을 비롯해 우수상에 고흥군·강진군, 장려상에 해남군·영암군·무안군을 선정했다.

평가는 시·군별 귀농어귀촌인 유입 실적, 도비 지원 사업 참여도, 귀농어귀촌 정책 프로그램 운영과 유튜브·박람회 참가 등 홍보 활동, 전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센터 및 농림축산식품부 통합플랫폼인 ‘그린대로’ 누리집 정보 제공 실적 등을 심사했다.

평가 결과, 장성군은 도에서 지원하는 전남에서 살아보기 전입률, 귀농어귀촌 우수 창업 활성화 사업, 어울림 마을 조성 사업과 농업 창업·주택 구입 지원 융자사업 등의 사업 참여도와 추진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성군은 귀농인 영농 정착 지원, 귀농인 장성호 수변길 마켓 운영 지원 등 자체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으며 귀농학교 운영을 통해 예비 귀농어귀촌인 눈높이에 맞는 상담과 영농 교육을 하는 등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어귀촌인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 9월 전남도 공모 2024년 귀농산어촌 체류형 지원센터 지원사업(총사업비 50억원)에 응모해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적극적인 귀농귀촌 인구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우수 시책이 다른 시·군으로 확산해 도시민 유치를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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