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이해 따스한 감동을 선사하는 오라토리오 공연이 마련됐다.

오는 12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광주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회 헨델 오라토리오 ‘메시아’다.

오라토리오는 성악의 일종으로 성경이나 기타 종교의 경전 등을 바탕으로 만든 서사적인 대규모 악곡을 의미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인 헨델의 ‘메시아’를 통해 종교를 초월한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헨델의 ‘메시아’는 총 3부 53곡으로 이뤄진 대작이다. 1부 ‘예언과 탄생’, 2부 ‘수난과 속죄’, 3부 ‘부활과 영원한 생명’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에는 임창은 상임지휘자를 필두로 광주시립합창단(사진)을 비롯해 소프라노 김제니, 알토 김선정, 테너 진철민, 베이스 김대수, 오르가니스트&챔발리스트 아렌트 흐로스펠트, 오케스트라 카메라타전남이 함께한다.

한편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으로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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