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 한 상가건물의 유리창 여러 곳이 파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3시께 광주 서구 금호동 한 지상 10층 상가건물 유리창이 쇠구슬에 의해 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지름 2.5㎝의 쇠 구슬을 발견했다.

창문은 2층부터 10층까지 총 9곳이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누군가 고의로 쇠구슬을 발사한 것으로 보고 주변 CCTV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주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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