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룡박물관이 크리스마스 주간 ‘공룡과 산타’를 주제로 특별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해남군 제공>

해남군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해남공룡박물관 곳곳에 포토존과 성탄절 행사를 마련해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

해남공룡박물관은 22일 “크리스마스 주간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 대상으로 즐거운 겨울을 맞이할 수 있는 특별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물관 입구에서부터 대형트리를 설치, 곳곳에 풍선 장식과 과자집, 선물꾸러미 등 조형물로 포토존을 조성했다.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으로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기획전시실에서 ‘공룡과 산타’라는 주제로 산타 옷 입고 가족사진 촬영하기 행사가 열린다. 특히 박물관에 대형 트랜스포머 로봇이 찾아와 퍼포먼스와 포토타임을 가지며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마스와 매주 토·일요일에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은 북극곰 3형제 만들기와 크리스마스카드 만들기 체험이 더해져 총 12종의 만들기 체험이 운영된다.

또한 주말에는 거대공룡실에서 오감만족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오후 2시에 비눗방울 공연, 샌드아트 공연 등이 펼쳐져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추운 겨울 해남공룡박물관에서 몸과 마음이 따뜻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들을 마련해 잊지 못할 해남공룡박물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해남=박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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