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경제계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고 이에 광주상의는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원 성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큰 충격과 상실감을 겪고 계실 유가족분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는 지난 6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와 유가족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광주전남지사를 통해 전달됐으며 사고 피해복구와 유가족의 생활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경재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며 “먼저 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기원하며 하루하루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역건설업계를 대표해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임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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