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19일 “지도와 증도는 잇는 지방도 805호선 도로 확·포장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6일 오후 3시부터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사진>

증도-지도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연장 3.3㎞, 왕복 2차로 도로신설 사업으로, 2014년 6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10년6개월 동안 총사업비 232억원이 투입됐다.

기존 도로 구간은 도로 폭이 협소하고, 도로선형의 기하구조가 부적합해 평소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크고, 교통 불편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구간이었다. 이번 도로개통으로 통행 시간이 10분에서 4분으로 단축되는 등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과 통행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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