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19일 “지난 16일 신규 공무원들을 위한 공직자 공동주택 ‘흥양관’ 입주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주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고흥읍 기관사회단체장, 입주공직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직원들의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했다.

‘흥양관’은 신규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9억800만원을 투입, 고흥읍 남계리에 위치한 옛 KT 사택을 매입하고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이 곳은 지상 4층 규모로 총 8세대가 있으며, 세대별 방 2개, 거실 겸 주방, 화장실, 베란다, 보일러실, 가전, 가구 등을 갖춰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자로 선발된 직원은 총 16명이며, 이들은 입주식을 마친 16일부터 이주를 시작해 저렴한 임대료로 2년간 거주할 수 있다.

공영민 군수는 “신규 공무원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직자 공동주택을 확대하겠다”며 “고흥군 공직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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