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주거복지센터와 전남문화재단이 손잡고 ‘명품 전남형 만원주택’ 만들기에 나선다.

전남도 주거복지센터는 최근 전남문화재단 임직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전남형 만원주택 설명회를 갖고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설명회는 전남문화재단이 지난해 추진한 ‘사회적 가치 지향 청년 프로젝트’에 참여한 수도권 청년 예술인들이 전남의 매력에 빠져 지역 정착을 고려하고 있으나 주거 문제로 주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마련됐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신혼부부에게는 전용면적 85㎡ 이하, 청년에게는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을 보증금 없이 월 1만원에 제공한다.

전남도 주거복지센터는 ‘전남형 만원주택’ 입주자 모집과 운영, 시설물 관리, 전세사기 피해자 상담·지원, 주거취약계층 주거복지 상담·정보 제공, 주거복지 교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곽춘섭 전남도 주거복지센터장은 “문화예술인의 입주는 전남형 만원주택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층의 지역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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