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1%나눔재단과 HD현대삼호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아동을 위한 ‘드림 플레이스’를 조성했다.

16일 HD현대삼호에 따르면 전날 목포 경애원에서 김재을 사장을 비롯해 김원이 국회의원,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 박채순 경애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Future Builder의 꿈이 시작되는 곳, Dream Place’ 개소식을 가졌다.

HD현대1%나눔재단은 목포 경애원에 ▲놀이와 휴식을 위한 다목적 공간 ▲건물과 건물 사이 2층 중정 유휴공간을 활용한 휴게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HD현대그룹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모아 마련한 기금을 활용, 진행됐다.

이재을 HD현대심호 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드림 플레이스 사업은 보호아동의 건강한 성장 및 향후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HD현대1%나눔재단이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국 아동보호시설 15곳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노후환경 개·보수 ▲유휴공간 개선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했다.

전남에서는 목포 경애원을 비롯해 ▲목포 아동원 ▲무안 소전원 ▲화순 자애원 등 4개소가 선정됐다./영암=나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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