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미술관의 어린이날 기념 ‘오픈아트월 2025’ 참여형 체험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일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에서 열린 ‘오픈아트월’ 행사는 어린이의 표현력 신장 및 미술에 대한 흥미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29명의 어린이들은 ‘나의 다락방’이라는 주제 아래 미술관이라는 장소특정성에 착안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다락방에 대한 소중한 기억,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 추억이 깃든 물건, 미래의 나의 꿈 등이 그림으로 펼쳐졌다.

전시장 벽이 하나의 큰 도화지가 된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 참가자들은 전시장 벽에 저마다의 표현력을 뽐냈다. 미술관에 걸린 작품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가 그림을 그리는 주체가 돼 미술에 대한 흥미를 키웠다.

한편 이번 어린이갤러리 프로그램 진행과정 및 결과물은 영상으로 제작돼 공개될 예정이다./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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