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관내 21개 초·중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보안교육과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관리 수행 능력 향상, 청렴한 행정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개인정보 관리 방안, 최근 학교 감사에서 지적된 주요 사례 분석, 공직자 청렴의무 이행 등으로 이뤄졌다.

보안교육에서는 개인정보 오·유출 방지를 위한 조치 사항과 관련 법령의 핵심 내용이 안내됐고, 학교 감사 주요 지적사항은 8개 분야(복무, 정보·보안, 예산편성, 물품·용역계약, 공사계약, 일반지출, 학교운영위원회, 학교발전기금)별로 구체적인 사례들이 공유됐다.

청렴교육 시간에는 공직자 부패행위 유형, 금품수수 금지 기준, 부당지시 대응법 등 실질적인 내용이 다뤄졌다.

이경애 담양교육장은 “보안은 교육 현장의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는 최소한의 책무이며,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자 의무”라며 “앞으로도 각급 학교 현장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경희 담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행정 전반에서의 청렴도 향상과 감사 지적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각급 학교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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