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열 作

광주문화재단이 2025년 ‘전시공간지원사업’의 첫 전시로 윤부열 작가의 개인전 ‘Life: Time-Line’을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5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공간지원사업’은 지역 시각예술인을 위한 공공지원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빛고을시민문화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가 예정돼 있다. 이번 전시는 그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개인전 ‘Life: Time-Line’은 불면증, 죽음, 인간관계, 가족, 버팀목, 행복, 향 등 인간 내면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삶의 감정과 단면을 섬세한 ‘선’의 조형 언어로 표현한다.

작가는 “선은 가장 단순하지만 감정을 담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예술적인 매체”라며 “삶을 다룬 미술이 내게 큰 버팀목이 돼왔다”고 밝혔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과 빛고을시민문화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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