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교 광주시장애인체육 제2기 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이 지난 14일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이연 사무처장에게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장애인체육 제2기 발전위원회가 오는 9월 광주에서 열리는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후원금 1천만원을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정선교 발전위원장(㈜대명외식산업 대표이사), 윤진영 추진위원장(㈜록연 대표), 한상득 수석부회장, 김현성 사무처장을 비롯해 이연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처장, 이종호 집행위원장(광주장애인양궁협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김옥금·윤태성도 함께했다.

이번 후원은 광주가 2011년 이탈리아 토리노, 2019년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 이어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를 동시 개최하는 세 번째 도시가 되는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대시민 홍보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선제적 참여 차원에서 이뤄졌다.

전달식 후에는 이연 사무처장이 ‘국제스포츠대회 개최와 도시마케팅’을 주제로 체육회 임직원과 선수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오는 9월22-28일 광주국제양궁장(예·본선)과 5·18민주광장(결승)에서 진행되는 ‘2025 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는 42개국 42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광주를 대표해 김옥금(W1)·윤태성(컴파운드·이상 광주시청 장애인양궁팀)이 태극마크를 달고 금빛 도전에 나선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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