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74명을 비롯한 마을 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한 반사테이프를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창회 쌍교숯불갈비 대표에서 기탁한 1천만원의 후원금 중 일부를 활용해 추진했으며,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야간 반사테이프를 부착함으로써 야간 보행 시 안전을 도모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어두운 밤길이 늘 걱정이었는데 반사테이프 덕분에 안심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철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 봉산댁 이음반찬 나눔 사업, 투척용 소화기 지원사업, 이불세탁 사업 등 총 8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했으며, 하반기에도 5개의 특화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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