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본관 지하 1층에 문을 연 부창제과에서 직원이 호두과자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신세계 제공>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돌파하며 국내 디저트 업계의 돌풍을 일으킨 ‘부창제과’가 광주·전남 지역 최초로 ㈜광주신세계에 상륙했다.

광주신세계는 7일 “전날 본관 지하 1층 식품관에 ‘부창제과’ 매장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부창제과는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음식에 대한 애정과 요리 실력으로 주목받은 배우 이장우가 푸드 콘텐츠 전문 기업과 손잡고 탄생시킨 디저트 브랜드로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단기간에 누적 판매량 1억개를 기록하는 등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63년 경주에서 실제로 빵과 호두과자를 판매하던 ‘부창제과’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당시의 정통 레시피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며 호두와 앙금을 아낌없이 넣은 꽉 찬 속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특히 대표 메뉴인 ‘우유니소금 호두과자’는 진한 우유크림에 세계적인 소금 산지인 볼리비아 우유니사막의 소금을 더해 단맛과 짠맛이 어우러지는 고급스러운 단짠(단+짠) 맛을 구현했다.

이 외에도 팥앙금, 완두배기, 인절미, 제주말차 등 다양한 맛의 호두과자를 선보이며 기호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은 것도 부창제과의 강점이다.

광주신세계 매장에서는 호두과자 12개입(택 2종)을 8천원에, 팥앙금 9개와 완두배기 9개로 구성된 18개입 선물세트를 1만5천원에 판매한다. 프리미엄 패키지로 구성된 선물세트는 명절이나 특별한 날을 위한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부창제과는 지금 가장 주목받는 디저트 브랜드 중 하나로 고객들에게 색다른 맛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비자들의 입맛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를 유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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