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는 31일 “지난 28일 위험사회 컨소시엄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2025년도 제2차 산학협력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순천시청 사회적경제팀, 순천시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위험사회 HUSS 사업단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2025년 여름학기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관계자들이 모여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관계자 라운드 테이블, 업무협약 체결 등이 이뤄졌다.

주요 논의 내용은 ▲현장실습 운영 경험 공유 ▲개선 방안 논의 ▲산학협력협의회의 지속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지산학 협력을 통한 지역 인재 양성 방안 등이다.

김선명 순천대 사업단장은 “대학·지역사회·기업이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한다면 학생들이 지역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표준현장실습학기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모델을 개발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험사회 HUSS 사업단은 국립순천대를 비롯해 선문대, 세종대, 순천향대, 국립한밭대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3년부터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업단은 인문사회 기반의 융합교육을 통해 사회적 실천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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